BGF리테일 연봉과 CU편의점 영업관리 현직자가 말하는 장단점

BGF리테일 연봉과 전국 프랜차이즈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이 회사의 복지와 장단점까지 현직자 오피셜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아무래도 편의점인 CU브랜드를 이야기하면 아주 익숙한데, 취업 준비가 처음인 초년생 분들은 BGF리테일을 낯설게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른 기업들도 초봉, 연봉, 복지까지 정리해둔 자료들이 쌓이고 있으니, 취업 및 이직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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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소개

BGF리테일 소개에 앞서, 혹시 훼미리마트를 들어보셨나요? 아마 현재의 20대도 잘 모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원래 초기에는 일본의 편의점 체인 훼미리마트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1990년에 시작했던 모기업 보광그룹의 한 사업이었으니까요. 2000년에 들어서는 업계 최초로 4,000호점을 달성하고, 2011년에는 국내 최초 6,000호점 달성까지 합니다. 이후 라이센스가 끝나고 나서는 사명을 현재의 BGF리테일로 바꿨죠. 계속해서 업계 최초로 도전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혁신적인 편의점 운영사입니다. 시장 점유율은 GS25와 치열한 경쟁 중인데, 점포수는 CU가 1등이고, 매출은 GS가 1등입니다. 현재는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죠.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BGF리테일 연봉 및 복지

초봉

온라인 통계 기준으로 BGF리테일 초봉은 평균 4,200만 원에서 4,600만 원으로 잡힙니다.
회사에 제공하는 오피셜로는 대졸 신입 초봉 기준 인센티브를 포함해서 2015년에 이미 4,100만 원이었습니다.

연봉

평균 BGF리테일 연봉은 온라인 통계로 6,900만 원입니다.
온라인 통계 상으로 직급 별로 대리 4,900만 원, 과장 6,200만 원, 차장 7,800만 원, 부장 9,300만 원입니다.
온라인 통계에서 비정규직까지 포함하면 BGF리테일 연봉은 5,200만 원 입니다. 아무래도 편의점 아르바이트의 최저시급이 적용되어서 낮아지는 것 같네요.

복지

휴양시설 운영 : 평창/제주의 법인 콘도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전국단위로 운영되는 리조트와 제휴를 통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직원 할인 지원 : 전국 모든 CU편의점에서 상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동호회 운영 : 스포츠, 독서, 자기개발 등 100여개의 동호회가 운영중이며 동호회 활동 권장을 위해 매월 일정한 경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각종 휴가/선물 지급 : 명절, 새해, 생일, 근속기념일 등에 맞추어 휴가와 선물을 지급합니다. 특정 근속기념일에는 휴가와 함께 휴가비를 제공합니다.
단체상해질병 실손보험 & 건강검진 : 임직원 대상 일반 정기 검진은 물론 직위에 따라 종합검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개인 상담 지원(EAP 운영) : 심리/직무 스트레스, 자녀양육, 법률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의 코칭 및 카운슬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기개발지원제도 운영 : 임직원들의 자기개발 동기부여를 위해 각종 자격증 및 어학 자격 취득 시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기개발을 위해 필요한 도서구입 및 대여를 할 수 있는 사내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BGF Leader Program :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특별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수 대학과 연계하여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합니다.
정기 희망직무/근무지 조사 : 상황에 따라 희망하는 직무 및 근무지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BGF리테일 장단점

장점

주휴, 야간수당 등등 다 챙겨줍니다.
신입사원이 매니저를 맡는 만큼 스태프를 잘 챙겨줍니다.
워라벨은 본인 하는 일에 따라 그나마 챙길 수 있습니다.
본인 할 일만 잘하면 터치받지 않으며, 시간적 여유도 많고 업무량도 적당합니다.\
사회초년생 치고 높은 연봉입니다.
BGF리테일이라는 대기업 네임 벨류를 갖고 있습니다.
월급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
죽어도 망할 일이 없는 업계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직할 곳의 선택지가 넓은 유통 산업군입니다.
같이 일하는 분들이 선합니다.
급여에 대한 보상이 확실합니다.
고용 평등하며 직원에 대한 이해심이 많습니다.
회사에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합니다.
업계에서 1위 자리를 다투고 있습니다.
복리후생과 급여는 평타입니다.
직영점은 야간수당 추가수당 다 챙겨줍니다.
조직 문화도 예전에 비해 수평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유연한 직무 순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신 소비트렌드, 그리고 신상품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첫 직장으로 꽤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사람들이 젊어서 일하지 않을 때는 재밌는 회사입니다.
30년 간 꾸준히 성장해왔고, 오프라인 경쟁력은 유통업 중 최고입니다.
명함을 내밀 수 있습니다.
대부분 9시에 칼출근, 6시 칼퇴근이 가능합니다.
본사 위치가 지하철 10초 컷으로 매우 좋습니다.

단점

매니저들이 지역 보눕에서 실적 압박 받는 거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투자해서 더 나은 걸 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위아래로 사람 상대하는 것이 가장 힘듭니다.
업무 지적이 많은 편입니다.
본사에 구내 식당이 없습니다.
초봉은 높으나, 연봉상승률은 낮습니다.
인원 충원이 매우 필요합니다.
복지가 많지 않습니다.
본사 기준으로 건물이 너무 별로입니다.
사내에 카페가 없습니다.
팀바팀이지만 업무량이 꽤 많고, 야근을 하더라도 포괄임금제라 추가수당이 없다시피 합니다.
한 명의 MD가 관리해야하는 상품 카테고리가 광범위합니다.
미래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해 보입니다.

영업관리(SC 직무, 장단점 혼합)

내근직과 외근직이 어우러져 일해서, 직장 내 사람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상대하는 점주들이 다양해서 상대하기 힘들고, 회사의 지원 조치가 전무합니다.
사회초년생 치고 초봉에 매우 만족합니다.
현장 직무 중심의 해야할 일만 한다면 부업을 시작할 수 있는 최적의 직장입니다.
회사에서도 현장 중심적 사고를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습니다.
좋은 점주님을 만나면 삶에 대한 여러 노하우 습득이 가능합니다.
문제 해결의 의지가 부족해보이는 회사가 아쉽습니다.
매년 같은 패턴의 문제가 반복됩니다.
임시방편으로 넘기면 결국 현장에서 SC가 몸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점주님들과의 대화가 추억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직원보다는 본사 지침 떨어지면 밀어넣기로 대응합니다.
9 to 6가 영업 현장에서는 확실하게 지켜집니다.
기존 퇴사자들이 퇴사하는 이유들을 알면서도 바꾸지 않습니다.
내 마음대로 스케쥴 근무하니 자율성이 높습니다.
연차가 자유롭습니다.
찍어누르기식의 실적 채우기가 힘듭니다.
운전 실력이 향상됩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1개 사업을 위해 연관된 많은 이들과 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업무량이 과도합니다.
자율 복장 제도가 좋습니다.
유연근무시간 등 변화가 일부 있습니다.
시간 제약없이 밤이나 새벽에도 연락을 항상 받아야합니다.
슈퍼바이저 특성 상 외근이 많아서 사무실이 답답한 분들에겐 좋습니다.
기업 문화가 수평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퇴근 후 주말에도 점포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점주와의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맺음말

이번 BGF리테일 편에서는 영업관리 직무에 특화된 현직자들의 장단점을 따로 추려내봤습니다. 왜냐하면 자주 채용공고가 올라오다보니, 더 요구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초봉이 높아도 일이 쉽지는 않으니까 초봉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위 사진은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등장인물인데요. 드라마 상에서 편의점 영업관리직을 정말 현실적으로 잘 그려냈었던 기억이나서 첨부합니다. 혹시 해당 직무에 관심있는 분들은 여러모로 드라마가 볼 만하니까 한 번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