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연봉 및 복지 그리고 장단점을 정리해봤습니다. 최대한 현직자나 퇴사자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들로 구성했으니, 한 번 와서 참고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 글이 취업 또는 이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GC녹십자 소개
GC녹십자는 일반의약품, 액제제, 백신제제 등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제약기업입니다. 1971년에는 국내 최초로 알부민을 생산했으며, 이후 세계에서 세 번째로 B형간염백신 개발에 성공하는 등 혈액제제에 특화된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독감백신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 중입니다. 이후,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백신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에 현지 법인인 ‘큐레보’를 설립하여, 2022년에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2상에 착수 성공했습니다.
GC녹십자 연봉 및 복지
초봉
- 현직자 오피셜로 GC녹십자 초봉은 4,200만 원에서 4,500만 원입니다. (공채기준)
- 온라인 통계로는 4,100만 원으로 집계됩니다.
연봉
- 21년도 기준으로 연봉인상률은 4~5%입니다.
- 23년 기준 연봉인상율이 2%였습니다.
- 현직자에 의하면 8년차에 성과 포함 시에 7,000만 원 이상입니다.
- 10년차에는 8,000만 원 초반대가 가능하나, 6,500만 원 정도로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 현직 오피셜로 과장 직급을 달면 5,100만 원 ~ 5,200만 원이라고 합니다.
- 기본급으로 따지면 사원 4초, 대리 4중~4후, 과장 5초, 차장 6, 부장7로 보시면 된다고 합니다.
- 온라인 통계로 평균 연봉은 5,100만 원이며, 최대 1억 2천만 원까지 받습니다.
- 다른 통계로는 평균 연봉이 6,500만 원으로 집계됩니다.
- GC녹십자 사업보고서에 산출된 평균 연봉은 6,900만 원입니다.
복지
- 환경 : Creative한 회의실 및 사무실, 사내 카페, 남성/여성 휴게실, 출퇴근 셔틀버스 및 직원 무상 주차, 직장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전문의 상주 사내 병원
- 휴가 : 연 2회 장기 휴가(여름/겨울, 1주일 간), 장기 근속자에 대한 특별 휴가, 가정 내 여러움을 지원하는 휴직/병가제도, 직운 생애주기에 맞는 경조휴가제도(경조지원 포함), 휴가 콘도 및 리조트 회원가 이용
- 건강 : 개인 단체 상해보험 가입, 배우자를 포함한 건강검진 지원, 사내식당, 심리상담 프로그램 지원, 백신접종 지원, 건강 상품 구매를 위한 복지몰 운영
- 행복 :복지포인트(명절/근로자의날/창립기념일), 내 집 마련을 돕는 사내대출제도, 자녀 학자금 지워제도, 사내 도서관, 사내 동호회 지원
GC녹십자 장단점
장점
- 눈치볼 거 없이 칼퇴근 가능합니다.
- 회사 네임벨류가 높아 사람들의 인식상 회사가 좋습니다.
- 지분이 튼튼해서 망할 일이 없습니다.
- 사람들이 대부분 착합니다.
- 기업문화를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보입니다.
- 다양한 셔틀버스 노선이 존재합니다.
- 조경이 아름답습니다.
-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아직은 그래도 제약 업계에서 탑티어라는 네임벨류가 있습니다.
- 초봉이 괜찮은 편입니다.
- 점심과 저녁이 제공되어서 식대가 세이브 됩니다.
- 성과급이 꽤 나오는 편입니다.
- 연차가 많습니다.
- 본인이 할 일을 다하면, 눈치 안 보고 퇴근 가능합니다.
- 목표를 위한 개인 성과 달성에 집중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과제 평가도 있기에 과제를 위한 협업도 중요합니다.
- 워라벨을 생각해보면 임금 대비 급여는 괜찮은 편입니다.
- 성과나 실력이 없어도 정년 채우기 좋습니다.
- 돈 욕심이 없다면 오래 가기 좋은 회사입니다.
- 업무 강도가 낮습니다.
- 야근 수당이 잘 나오는 편입니다.
- 동종업계 대비 워라벨이나 직원 복지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 건물이 깨끗하고, 커피숍이나 편의점에서 놀기 좋습니다.
- 열심히 하면 그만큼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 포괄임금제가 아닙니다.
- 복지가 은근 쏠쏠합니다.
- 구내식당 퀄리티도 좋고, 밥이 맛있습니다.
- 조직원들이 괜찮은 편입니다.
- 여름휴가와 겨울휴가가 있습니다.
- 유연한 근무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 필드에서 회사를 모르는 관계자는 한 명도 없습니다.
단점
- 사원들의 의견 반영이 느립니다.
- 제품군의 비전이 사실상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성장하기에는 더 노력해야합니다.
- 급여가 낮은 편입니다.
- 사내정치가 심합니다.
- 성과급이 거의 없습니다.
- 연봉 인상률이 낮습니다.
- 조금 더 투자가 필요하고, 부족한 인력 충원이 필요합니다.
- 성과에 대한 압박이 존재합니다.
- 연차사용 시 눈치를 줘서 못 쓰게 합니다.
- 경기도 중에서도 출퇴근 편하지 않게 역에서 거리가 있는 위치에 본사가 있습니다.
- 부바부가 있어서 바쁜 팀은 바쁩니다.
- 상위 제약사 중에서 급여, 인상률, 성과금 등은 낮은 편입니다. 이것이 주요 이직 사유라고 생각합니다.
- 복지가 전무하고 사람을 줄이고 있습니다.
- 타부서 협조가 힘듭니다.
- 연봉이 신입 초봉에서 크게 증가하진 않습니다.
- 업무 체계가 복잡합니다.
- 야근이 꽤 있습니다.
- 회사 재정 상황이 안 좋고, 기술의 한계도 보입니다.
- 월급 루팡이 많습니다.
- 일의 범위가 너무 넓어서 한 사람이 해야할 게 많습니다.
- 혈액제제의 원가 상승으로 수익 구조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 공장의 조직 문화는 여전히 보수적입니다.
- 좋은 복지와 시설은 모두 본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 본사가 용인에 있어서 교통이 다소 불편합니다.
- 연봉테이블, 진급여부, 성과평가 등 불투명한 인사제도가 존재합니다.
맺음말
GC녹십자가 23년 11월에 인력 구조조정과 조직 통페합 작업에 들어갔다고 알려졌습니다. 구조조정 최소 인원은 직원의 10% 이상입니다. 전체 직원이 2,300명 정도 되니까 무려 200명 이상이 짐을 싸야한다는 것이죠. 근데 이런 상황은 비단 GC녹십자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해당 글을 작성하는 시점, 경기가 너무나도 안 좋기 때문입니다. GC녹십자의 구조조정은 희망퇴직 형태로 시행된다고 합니다.
해당 사항은 시점을 고려해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업계에서 알아주는 탑티어의 제약회사라는 것은 자명한 기업이고, 또 어떻게 난관을 헤쳐나갈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다른 기업들도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