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연봉과 복지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상세한 분석으로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외부에서 보는 회사 인식과 내부에서 말하는 회사에 대한 인식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남양유업에 대해 현직자와 퇴사자들의 이야기를 한 곳에 모아, 정리해보았습니다. 같이 한 번 살펴봅시다 🙂
남양유업 소개
남양유업은 유가공 전문기업으로서 총 5곳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업 사업부문은 생산하는 제품의 형태에 따라, 우유류, 분유류, 기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우유류에는 맛있는유유GT, 아인슈타인GT 등이 있습니다. 기타에는 몸이가벼워지는17차 등이 있죠. 그리고 뭐니 뭐니해도 불가리스가 가장 유명한 것 같습니다. 21년 코로나19 시기에 불가리스가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후, 불매 운동 후폭풍에 시달렸었죠. 이슈들에 대한 사견은 제외하고, 남양유업 기업 자체에 대한 소개 시작해보겠습니다.
남양유업 연봉 및 복지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들로 무책임하게 글을 쓸 수도 있지만, 최대한 신빙성있는 정보를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여러 직무나 부서를 한 데 모아서 ‘평균’을 대부분 알려주지만, 최대한 더 상세한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초봉
- 신입사원 초봉 4,100만 원 이상입니다. 이것은 공식 채용 공고에 기재된 내용이에요!
- 23년도 하반기 채용형인턴의 경우, 6개월의 인턴 기간 동안은 월 240만 원 제공됩니다. (4대 보험가입, 식대 별도 지급)
- 초봉 4,100만 원에는 설, 추석 상여 여름휴가비가 전부 포함된 것이라고 합니다.
- 온라인 통계 상으로는 초봉이 4,100만 원 보다는 조금 더 높은 평균 4,300만 원입니다.
연봉
- 팀장급 약 6,000만 원 중반에서 7,000만 원 중반이라고 합니다.
- 과장급 입사해도 세전 연봉으로 6,000만 원 찍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 과장 5,500만 원, 선임과장 6,500만 원 정도이며, 일비 50만원 좀 넘고 식대, 접대비, 통신비 등 수당 포함하면 영끌 최대 7,000만 원까지도 가능(과장 기준)
- 온라인 통계로는 평균 연봉은 5,400만 원 정도입니다.
- 고용 형태나 직무에 따라 차이가 존재합니다.
- 6년 차에 5,000만 원 이상, 10년 차부터는 6,000만 원 이상의 평균 연봉이 예상됩니다.
복지
- 시차출근제도
- PC OFF 제도
- 자율복장제도
- 마지막 주 금요일 조기퇴근
- 주택자금 지원
- 모성보호 지원제도
남양유업 장단점
남양유업 현직자 또는 퇴직자들이 말하는 오피셜 중, 신빙성있는 것들만 추렸습니다. 그리고 중복되는 내용들을 제외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목소리를 내는 분들은 불만을 많이 표출하기 마련이죠. 그리고 부바부, 팀바팀, 지바지 등 상황에 따라 다른 점들이 많으니, 참고만 하시는 게 맞습니다! 한 번 살펴볼까요?
장점
- 본사 건물이 정말 좋습니다.
- 영업 직무는 9시 출근과 퇴근 6시가 대체로 잘 지켜지는 편입니다.
- 영업 직무는 업무 난이도가 아주 높진 않지만, 분석력과 페이퍼 강하면 성장 가능성 있습니다.
- 업무 공간이 넓고 휴식 및 미팅 공간은 갤러리로 착각될 정도로 좋습니다.
- 개인 책상이나 노트북, 옷장, 의자 등은 최고급 제품입니다.
- 교통이 불편한 편입니다.
- 고위직 올라가기 전에는 회장님 볼 일은 없어서 업무 스트레스는 없고 편합니다.
- 사원부터 대리까지 높은 수준의 급여를 제공합니다.
- 휴가비와 하계휴가가 마음에 듭니다.
- MZ세대가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 초기 연봉이 좋습니다.
- 분유와 우유가 맛있습니다.
- 외부 평판 무시하면 워라벨 가능합니다.
- 계속 좋아지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 근무 환경이 좋습니다.
- 제품의 인지도는 높습니다.
- 연차가 자유롭습니다.
- 영어 활동비와 차량 지원이 됩니다.
- 업계 내에서 초봉이 높습니다.
- 회사 내외부에 문제가 존재하지만, 적어도 나쁜 동료는 없습니다.
- 많이 배울 수 있는 환경입니다.
- 조직력이 좋고 끈끈한 정이 있는 회사입니다.
- 업무 숙달까지의 시간을 제공해줍니다.
- 신제품을 꾸준히 만들고 있습니다.
- 생일휴가(수당)이 제공됩니다.
- 강체 연차 소진 및 마지막 주 금요일 F5데이로 눈치없이 워라벨 가능합니다.
단점
- 회사 여론이 좋지 않아서 실적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 상황이 나빠 현재 연봉이 수 년 전 연봉과 같다고 합니다.
- 마케팅 부서는 10시 이전에 퇴근하기 힘들 정도로 일이 많습니다.
- 부바부 심하지만, 워라벨 보장이 안됩니다.
- 적자로 인한 불안정성을 개선하고자 하지만 부족합니다.
- 변화하려는 복지가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 관리자들의 변화가 없어서 결국 발전이 힘듭니다.
- 업무 강도가 높습니다.
- 직원 할인보다 쿠팡이 더 저렴합니다.
- 직원을 소모품으로 생각합니다.
- 적자가 심하다보니 모든 업무가 이익 중심입니다.
- 원가개선에 대한 압박이 심합니다.
-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이 존재합니다.
- 대리점의 갑질이 있습니다.
- 보수적인 조직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 언론에서 별로 상관없는 일까지 엮어서 비난합니다.
- 지점장의 성격에 의해 지점이 좌지우지됩니다.
- 기업이 어디로 매각될지 결정되지 않고 모호한 상황입니다.
- 사원 때 다 나가서 대리가 없습니다.
- 야근과 주말 근무에 대한 보상이 없습니다.
- 부서 간 이기주의가 존재합니다.
- 오너 리스크가 존재하는 불매기업입니다.
- 제품의 경쟁력이 크진 않습니다.
- 결원이 생기면 대체 인원이 없는 직군이 다수입니다.
- 많은 직원들이 패배감에 절어있습니다.
- 말만 합리적인 척하면 먹히는 회사입니다.
맺음말
남양유업 연봉과 복지 등을 조사하면서, 오너 리스크 한 번에 많은 직원들이 심적인 고통을 겪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직원이 소모품이 아닌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했다면, 개인의 이익을 위해 그런 행동을 할 순 없었겠죠. 안 그래도 사회적으로 인식이 좋지 않은 분위기가 사라지지 않았었는데, 거기에 또 다시 기름을 부어버린 격이 된 거 같습니다. 경영진이 각성하고 직원들과 더불어 좋은 회사로 발전해가길 고대해봅니다. 먹는 걸로 장난치면 안 된다고들 하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