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현직자와 퇴사자를 통해 서울교통공사의 연봉 및 초봉 그리고 복지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규모가 크고 채용도 잦은 만큼 데이터도 많았습니다. 취업 및 이직에 도움이 되도록 필요한 정보만 추리고, 중복된 내용은 정리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시간을 아끼실 수 있도록, 다른 기업들도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서울교통공사 소개
서울교통공사는 서울특별시 지역의 도시 철도를 관리 및 운영하는 서울시 산하의 지방 공기업입니다. 기존에 있던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서울메트로가 통합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1~4호선과 9호선 2단계 연장 구간을 관리했었고,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5~8호선을 관리하고 있었죠. 그러다 통합된 도시철도 운영의 필요성이 요구되었으며, 두 공사가 2017년에 합쳐지면서 현재 서울교통공사로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이후 계쏙해서 새로운 구간이 생기고 또 새롭게 연결되고 확장되면서 규모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연봉 및 복지
초봉
- 군 호봉까지 인정받으면 현직 오피셜로 약 4,000만 원에 조금 못 미친다고 합니다. (2년차 되면 성과급에 따라 4,000만 원 중반대까지 가능합니다.)
- 재직자에 의하면 서울교통공사 초봉(1년차)은 3,800만 원, 2년차 4,500만 원 정도 된다고합니다. 즉, 여러 데이터를 조합해도 신뢰할 수 있는 액수 입니다.
- 통계로 잡히는 계약 연봉은 3,500만 원 수준입니다.
연봉
- 현직 오피셜로 16년차에 교대근무를 하면 영끌 7,000만 원 언저리라고 합니다.
- 재직자에 의하면 5년차에 세전 7,000만 원이라고 합니다. (위 현직자와 직무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3년차에 가장 많이 받으신 분을 찾아보니 5,000만 원대인 분도 있었습니다. 교대근무에다가 경영평가 등이 최대치일 때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 기관사의 경우 7년차 5,000만 원 후반대, 10년차 7,500만 원, 20년차 8,500만 원에서 9,000만 원대라고 합니다.
- 직무는 승무가 가장 연봉이 높다고 합니다.
- 채용 사이트 통계에 따르면 10년차 연봉은 대략 8,600만 원대로 월 싱수령액은 약 540만 원 정도 됩니다.
- 서울교통공사 연봉 평균치는 7,100만 원 수준입니다.
복지
- 복지에 대한 부분은 체계적으로 정리된 내용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혹시 자료가 공개된 곳을 알고 계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그럼에도 찾은 내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서울교통공사 복리후생관으로 ‘현대이지웰’이라고 있습니다. 쇼핑, 여행 등 저렴하게 구매 및 이용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 그리고 하계휴양소 이용이 가능합니다.
- 또한 노동조합 가입 시에 추가되는 복지혜택이 있다고 합니다.
서울교통공사 장단점
장점
- 4조 2교대는 최고입니다.
- 지하철을 내리는 순간 바로 직장입니다.
- 정년이 보장되어서 걱정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 교대근무로 개인시간이 많습니다.
- 업무 스트레스가 낮은 편입니다.
- 모두 개인플레이 위주이며, 위아래가 없습니다.
- 쉬는 시간이 많고 딱히 일이 없습니다.
- 칼퇴가 가능합니다.
- 서울이라는 위치가 최고의 장점입니다.
- 지방 이전 불안 조차도 없는 지방 공기업입니다.
- 교대근무가 본인 체질이라면 워라벨 극강입니다.
- 퇴근 후 회사에 신경쓸 게 전혀 없습니다.
- 워라벨은 최고입니다.
- 노조가 좋습니다.
- 근무지는 서울 또는 서울 근교에 한정됩니다.
- 업무 변화가 적습니다.
- 수평적입니다.
- 직원들이 평화로운 편입니다.
- 교대로 들어가면 야간에 공부도 가능합니다.
- 시간적 여유가 많은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 공기업이지만 순환 근무가 거의 없습니다.
- 거주지 서울로 고정이 가능합니다.
- 업무와 삶의 분리가 확실합니다.
- 칼퇴근을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구조입니다.
- 교대근무로 인해 낮에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 구내식당이 저렴해서 좋습니다.
- 연차를 쉽게 쓸 수 있습니다.
- 정치질 잘하는 사람은 집 근처 근무지로 발령 가능합니다.
- 일 편하게 하려면 리스크 감수하고 가능합니다.
- 근무시간 외에는 터치하지 않습니다.
- 서울 내에서는 교통비가 공짜입니다.
- 숨만 쉬어도 월급은 나옵니다.
- 저의 근무지는 사내 문화도 만족스럽습니다.
- 고시, 전문직, 금공 등 다른 준비를 하기에 좋은 회사입니다.
- 사회 초년생 기준으로는 높은 실수령액을 받습니다.
- 이직을 준비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 적은 연차로 길게 쉴 수 있습니다.
- 일근할 경우에는 30분 단위로 유연근무가 가능합니다.
- 업무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 업무 난이도가 낮습니다.
- 휴가 길게 쓸 수 있어서 해외여행 다니기 좋습니다. (돈은 부족하지만)
- 역무 기준으로 점심시간에 혼자 식사도 가능합니다.
- 남들 일할 때 쉽니다.
- 승무직의 경우, 혼자 일해서 인간관계 스트레스 없습니다.
- 큰 책임감 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단점
- 회사 복지가 나날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 직원 처우 향상에는 회사가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 노조는 자기들만 챙깁니다.
- 수익은 날 수 없는 요금 구조입니다.
- 거의 다 하청을 주기에 내가 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자기 발전이 없는 것 같습니다.
- 급여 및 복지가 적으며, 커리어 발전이 없습니다.
- 앞으로의 회사 발전 가능성은 미비합니다.
- 사회적 인식이 낮습니다.
- 낮은 인금상승률로 괴롭습니다.
- 지자체와 시민, 양쪽에서 공격받는 을의 입장입니다.
- 공기업 치고는 급여가 적습니다.
- 노조가 강하고, 수직적 분위기의 기업 문화입니다.
- 근무 환경이 열악합니다.
- 매년 연봉 인상률은 바닥입니다.
- 그나마 몇 개 없는 복지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 노조가 무능합니다.
- 교대 근무로 인해 밤과 낮이 바뀌는 것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 단순 그리고 반복 업무로 인해 커리어 향상은 어렵습니다.
- 서울 내에서라도 집과 거리가 멀다면 출퇴근은 헬입니다.
- 자기들 이익만 생각하는 노조와 임원들이 아쉽습니다.
- 직원 탓이 아닌 적자 문제, 근데 그 문제로 구조조정 압박을 받습니다.
- 월급루팡을 보기란 괴롭습니다.
- 야간근무에 호불호가 갈립니다.
- 사람 소문이 빠르게 퍼집니다.
- 월급은 정체되고, 복지는 후퇴하고 있습니다.
- 근무량 차이가 부바부, 팀바팀이 심합니다.
- 보수가 낮지만, 일하는 만큼 받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회식 자리 같은 곳에 아직 옛날 문화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 서울이 장점인데, 서울에 살기에는 연봉이 적은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 지하에 근무해서 공기가 좋진 않습니다.
- 취객을 상대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내외부적으로 인간관계에 현타가 옵니다.
- 역무 근무 시에는 주취자나 거수자들과 위험한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 교대근무자가 절반 이상인데, 사규나 복지는 교대근무자를 베제하는 것 같습니다.
- 근무복이 별로입니다.
- 식당 퀄리티는 천차만별입니다.
- 서울살이가 녹록치 않은 임금 수준입니다.
- 서울에 집이 없으면 자취하기에 빠듯한 월급입니다.
- 공휴일에 남들이 부럽습니다.
- 직렬 간 갈등과 더불어 노조의 무능력함이 아쉽습니다.
- 무임승차로 인한 적자누적이 존재합니다.
- 야간 근무가 잠을 자긴하는데, 침실 여건이 좋지는 않습니다.
- 야간교대근무로 몸이 축나서 운동을 하며 건강관리를 해야합니다.
- 공기업이라 정권에 휘둘립니다.
- 정치적인 활동으로 파업하는 것들이 힘듭니다.
- 사내 정치싸움이 심합니다.
맺음말
서울교통공사 현직자 분들 이야기를 찾고, 또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공기업인데 투명하게 공개된 정보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들은 일이 쉽지만 그만큼 연봉도 낮다는 것이었습니다. 서울이라는 위치가 누군가에게는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이 되버릴 수도 있는 지방공기업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다른 공기업들도 계속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그 외에 일반 사기업과 대기업 등도 분석해두었으니 아래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