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연봉 그리고 초봉 5000만원에 대한 현직자 이야기

동국씨엠 연봉 그리고 공고에 기재된 초봉 5,000만원은 세전인지 세후인지 정리해봤습니다. 이에 더해서 동국씨엠 현직자 분들이 말하는 회사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최대한 신빙성있고 반복되는 데이터만 추려봤어요. 취업 및 이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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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 소개

동국씨엠 소개에 앞서서, 동국제강그룹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동국제강이 23년 6월 1일부로 동국홀딩스(지주사), 동국제강 그리고 동국씨엠으로 분할되었죠. 물적분할이 아닌 인적분할입니다. 이 중에서 동국씨엠만 말씀드릴게요. 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2030’ 글로벌 100만톤 판매 체제 구축을 목표로, 세 가지 비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글로벌(해외 판매 거점 확대), 마케팅(럭스틸 브랜드 강화, 빌딩솔루션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속성장(친환경 공정 혁신 및 초격자 제품 개발)입니다. 1972년 국내 최초로 컬러강판을 생산했고, 각종 최초, 최대 기록을 가진 동국씨엠. 글로벌 1위 컬러강판 회사입니다. 또한, 부산에 공장이 있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동국씨엠 연봉 및 복지

동국씨엠 초봉은 명확히 기재된 부분으로 대신하지만, 23년에 분할되었기에 연봉에 대한 상세 정보는 존재 자체가 하질 않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동국제강그룹의 데이터를 추가했습니다. 동국씨엠 연봉은 따로 표기한 지점부터는 과거 그룹사의 정보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초봉이 동일하게 시작하는 것으로 봐서 큰 차이가 없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초봉

23년 하반기 채용 공고 기준, 동국씨엠 초봉 5,000만 원으로 명시되어있습니다. (단, 군필기준이며, 신입사원 수습기간 중 월급여의 80% 지급됩니다.)
정규직은 수습기간 3개월 후에 전환됩니다.
동국제강의 경우는 오피셜로 대졸 군필자 초봉은 7,000만 원이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동국제강 기준입니다.)
동국제강의 경우 생산직 초봉도 약 5,000만 원입니다.
동국제강도 공고에 초봉 5,000만 원으로 명시되어있고, 4,900만 원에 200만원(휴가비, 월동비 등)이 추가된 액수라고 합니다. (동국씨엠도 유사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제강 기준으로 영끌 6,500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연봉

사원에서 과장까지 4년, 과장에서 차장까지 4년, 차장에서 부장까지 5년이 걸립니다. (관리직 기준)
온라인 통계에 전체 직종 평균 연봉은 약 5,400만 원으로 집계됩니다. (★아래 부터는 분할 전 동국제강그룹 기준의 연봉 내용입니다.)
급여 초봉은 높지만, 상승률은 낮습니다.
오피셜로 대졸기준 10년차는 22년 기준 1억을 찍었으며, 현장직은 8,00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현직 오피셜로 1년차 대리의 경우 약 5,600만 원에서 5,800만 원입니다. (기타 수당 제외)
현직자 말로는 진급할 때마다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 정도 연봉 상승된다고 합니다.
통계상의 동국제강 연봉은 약 8,000만 원에서 1억입니다.

복지

콘도 이용권 : 회사와 연계되어 있는 콘도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매해 인기 많은 복지제도이며, 미리미리 예약해야합니다. 매 년 최대 2박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패밀리룸 타입으로 예약할 수 있고 조식 등 부대시설 비용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전자 도서관 : 교보전자도서관에 등록된 전자책 94,000여 권과 오디오북 1,900개 대여가 가능합니다. 임직원 누구나 아이리스 아이디로 사용 가능하며, 한 달에 최대 3권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읽고 싶은 책 신청도 가능합니다.
출산 가족 선물 :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며, 대표 명의로 축하카드와 선물을 보냅니다. 가정산 자연산 산모 미역 또는 글라스락 이유식 용기 세트 중 선택 가능합니다.
쏘카 할인 이용 : 영업용 차량으로만 사용하던 쏘카를 임직원 누구나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사 공장 협력업체 등 가입시 회사 이메일로만 인증 받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합니다. 평일은 60%, 주말은 4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교육제도 : 공통역량 교육(직급별 필수 교육, 경력사원 입문교육, 신입사원 입문교육), 리더십 교육(리더십 커퍼런스, 신임 임원/팀장 교육), 직무 교육(영업직무 교육, 제품기술 교육, 외부 직무전문 교육, 세미나 등), 어학 교육(해외어학연수, 전화외국어, 사내어학스터디 등), 온라인교육(동국시엠그룹 온라인교육 사이트, 전자도서관)
일과 삶의 균형 지원 : Homeworking week(서울 본사근무자 대상으로 매월 일주일씩 재택근무 주간 운영, 팀과 직원들의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신청 가능), Casual & Leader’s day(매월 셋째 주 금요일 캐주얼 복장으로 출근 후 근무, 출근과 퇴근을 한 시간씩 앞당겨 저녁 여가시간 장려, 전 팀장 대상으로 오후 반차 권고하여 자유로운 근무 문화 장려), 하계휴가(매년 6월부터 8월까지 하계휴가와 휴가비 지원), 승진자휴가(부장 승진시, 재충전 기회로 장기휴가 부여), 자녀입학 돌봄휴가(초등학교 입학 자녀의 입학시기에 맞춰 돌봄 휴가 부여), 팀장 리프레쉬 휴가(팀장 보직 만 3년 수행시 재충전 기회로 휴가 및 휴가비 지원), 백신휴가/질병휴가(국가 방역체계에 의거하여 탄럭적으로 운영)
근로복지기금(주택자금 대출,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동호회/야유회(야유회비 지급, 사내 동호회 활동비 지원), 근속포상(10년 근속 이후부터 5년단위로 포상, 15년 근속자 부부동반 여행 지원, 정년퇴직자 위로금, 위로휴가, 위로여행 지원), 건강지원(임직원 및 배우자 대상 정기종합검진 지원, 연 2회 건강지원비 지급, 임직원 및 가족 대상 의료비 지원), 경조휴가/경조금(경조휴가 및 경조금 지원, 조의용품 및 장례보조금 지원, 화환 및 조화 지급), 선물지급(창립기념일, 근로자의날, 설날, 추석, 생일 선물 지급), 학자금/유아교육비(자녀 학자금 지원, 장애자녀 교육비 지원, 유아교육비 취학 전 2년 지원), 현금성 복리후생(약 200만원/년)

동국씨엠 장단점

동국씨엠 장단점은 마찬가지로 23년 6월부터 재직자들의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아래 내용들은 모두 동국씨엠 내용입니다. 동국제강그룹과 비슷할 수도 있겠으나 그래도 장단점은 섞으면 안 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다른 기업 조사보다 데이터가 적은 점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장점

동국 철강 3사 중에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동국씨엠입니다.
동국제강과 분할된 이후, 오히려 규모가 가벼워져서 변화에 대응이 쉬워졌습니다.
부산의 기업들 중에서는 최고의 기업입니다.
부산 연고지인 분들에게는 최고의 직장입니다.
초봉이 매우 높습니다.
시내에 위치해있어서 삶이 윤택합니다.
부산에서는 거의 최상급 연봉을 받습니다.
통근버스가 운행됩니다.
식당 밥이 맛있습니다.
절음 사람이 많고, 회사 위치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초봉이 결코 낮지 않습니다.
주변 인프라가 매우 좋습니다.
연봉이 부산 내 동종 업종 대비해선 많은 편입니다.
오퍼레이터의 경우 정년까지 무난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생산직 일이 힘들고 위험하지만, 성과 나오면 금융치료가 가능하다.
빠른 칼퇴근이 가능합니다.
편의점 복지 포인트 제공, 콘도 이용, 경조사 등 복지가 많은 편입니다.
술 좋아하고 보수적인 마인드인 사람에겐 최고의 기업 문화입니다.
상주 근무는 식당이고 교대 근무자는 아워홈 도시락이며 밥은 맛있습니다.
쉴 땐 쉬고 할 땐 하자는 분위기입니다.
밥을 메뉴 2개 중에서 택 1이 가능합니다.
점심 시간이 90분이라서 여유롭습니다.
생산직은 년 5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가 제공됩니다.
대기업 급의 복지가 제공됩니다.
연차 자유롭게 사용 가능합니다.
쉬는 날 거의 건드리지 않습니다.
부산의 대연동과 광안리 쪽에 가까워 인프라가 좋습니다.

단점

여전히 보수적인 문화는 가지고 있습니다.
성과급 등 철강 업계 전체에선 3위라고 자부하지만, 경쟁사들에 비해 압도적인 건 없습니다.
술 좋아하면 좋지만, 잦은 회식과 술강요는 누군가에겐 매우 힘든 일입니다.
약간의 군대 문화가 존재합니다.
이기적인 사람들이 꽤 존재합니다.
철강 특성 상 업무 환경이 좋지는 않습니다.
부서에 따라 세대차이가 많이 나는 곳도 있습니다.
회식이 잦은 편입니다.
젊은 꼰대가 꽤 있습니다.
신입은 입사 초반에 버티기 힘듭니다.
분사로 인해 미래가 아직 불투명합니다.
생산직은 4조 3교대 입니다.
생산직은 명절에 떡값을 안 줍니다. (사내 복지 포인트로 줍니다.)
교대 근무인데 아침은 안 주고, 편의점 음식으로 때워야합니다.
분위기는 부바부입니다. 일부 부서는 완전 힘듭니다.

맺음말

동국씨엠의 데이터가 많진 않았지만, 최대한 수집해서 정리했습니다. 특히, 과거 동국제강그룹이었고, 초봉 및 복지에 거의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동국제강그룹의 데이터로 동국씨엠연봉을 보충했습니다. 부산 연고의 기업이기에, 연고지가 부산과 경남 쪽이라면 다들 입사를 권유하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부산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하시는 분이라면 꼭 리시트에 넣어두고 관심을 가져야할 기업이라고 보여집니다. 좋은 내용으로 또 다른 기업들 계속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아래 다른 기업들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