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더 익숙하겠지만, 핀테크 기업인 주식회사 비바리퍼블리카 여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토스, 이를 자회사로 갖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연봉 그리고 복지까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핀테크 기업인 만큼 금융권 기업으로 분류하였습니다. 다른 기업들도 들어오셔서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비바리퍼블리카 소개
일단 이 글에서는 토스 위주로 설명드리겠지만, 비바리퍼블리카 자체가 워낙 커져서 토스증권이나 토스페이먼츠 등 다른 자회사의 내용은 따로 다루겠습니다. 주식회사 비바리퍼블리카는 2013년 설립된 핀테크 기업입니다. 사명은 ‘공화국 만세‘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프랑스 혁명에서 사용된 구호인데, 세상을 혁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에 송금 서비스 앱인 Toss의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토스페이먼츠, 토스인슈어런스, 토스뱅크, 토스씨엑스, 토스플레이스, 토스모바일에 이르는 현재까지 이렇게 쭉쭉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비바리퍼블리카 연봉 및 복지
초봉
- 토스 포함한 비바리퍼블리카 초봉은 따로 산정하기가 애매합니다. 단기 계약직의 경우 월 230만원 정도이지만, 대부분 경력으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 경력이 있는 사람은 처음 토스에 들어가서도 계약 1장 초반으로 시작하기도 합니다.
- 일반적으로 토스 계약직 초봉은 기본 3천대인데, 다른 수당들 포함해서 세전 4천 중후반이라고 합니다.
- 계약직의 경우도 1억 주택자금대출을 제외한 상여금 등등 모든 복지에서 차별이 없다고 합니다.
- 비개발 직군에서 정규직에 경력없는 신입을 뽑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최소 3년 이상 경력직들이라고 합니다.
- 고객상담 직군의 겨우는 계약직 3,000만원, 정규직 3,300만원이라고 합니다.
연봉
- 토스 연봉은 영끌 1억 이상이라고 합니다. (야근 시)
- 경력직 3~5년 차에 1억 전후로 받습니다. 직군에 따라 편차는 존재한다고 합니다. (한달 52시간 풀로 채우면 가능)
- 비바리퍼블리카 연봉은 자회사별로 그리고 직무별로 천차만별이었습니다.
- 비바리퍼블리카 평균 연봉은 8,000만 원입니다.
- 온라인 통계상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연봉을 받는다고 합니다.
복지
- 1억 무이자 주택자금 대출(토스씨엑스 및 토스인슈어런스 제외) : 토스커뮤니티 모두가 주거 걱정없이 일할 수 있도록, 최대 1억 원의 주택자금 대출을 무이자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자율 휴가 : 토스에서 휴가의 핵심은 승인이 아닌 공유입니다. 자율과 신뢰를 기반으로 별도의 보고나 승인 없이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내 편의점 : 언제나 열려있는 무인 편의점에서 다양한 간식부터 각종 비상약품, 문구류까지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 사내 카페 : 토스 사내 카페 ‘커피 사일로(Coffee Silo)’는 모든 팀원들이 가장 즐겨찾는 공간입니다. 하루의 시작을 도와주는 활력소가 되어주는 것은 물론, 지칠 때 쉬어갈 수 있는 티타임을 준비해 주시기도 합니다.
- 자율 출퇴근제 : 개인의 업무 스타일에 따라 직접 근무 시간 및 장소(출근 또는 원격 등)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업무 집중 공간 : 아무런 방해 없이 일에만 집중하고 싶을 때, 혼자 만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 곳고셍 오픈형이나 아닌 벽으로 분리된 자리, 방음이 잘 되는 폰부스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자율적인 근무 환겨에서 효율적인 업무 가능 : 유연한 출퇴근 시간, 원격 근무 가능, 별도 승인 없는 자율 휴가, 근속 3년마다 리프레시 유급 휴가 1개월
- 업무와 성장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 :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 반기별 성과급 지급, 개인 법인카드 지급(식대, 야근교통비 등에 자율 사용), 도서, 워크샵, 세미나 등 업무 교육비 100% 지원, 최고급 하드웨어 및 업무용 소프트웨어 제공
- 사소한 것 까지 회사가 책임 : 1억 무이자 주택자금 대출(토스씨엑스 및 토스인슈어런스 제외), 전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사내카페, 전문 미용사가 상주하는 사내 헤어살롱, 다양한 간식과 물품이 상시 구비되어 있는 사내 편의점, 직장단체보험 (가족 포함) 및 각종 경조사비 지원, 매월 체력단련비, 통신비 지원
비바리퍼블리카 장단점
장점
- 토스 연봉 급여가 엄청 납니다.
- 커리어 향상 기회가 많습니다.
- 열심히 일하고 똑똑한 동료가 많습니다.
- 경영진이 글로벌 레벨로 유능합니다.
- 보상으로 시작해서 끝납니다.
- 토스라는 자부심을 갖고 일합니다.
- 개인 스케쥴에 맞는 자율근무가 가능합니다.
- 사내 편의점에 먹을 게 풍부합니다.
- 커피사일로에서 공짜로 마실 수 있습니다.
- 복지제도가 좋습니다.
- 사내 대출 혜택이 큽니다.
- 인센티브가 쏠쏠합니다.
- 회사가 직원에게 현금성 복지를 많이 줍니다.
- 상대적으로 불필요한 잡무가 많이 없습니다.
- 식대가 지원됩니다.
- 정보 공유가 투명합니다.
- 이승건 대표 및 리더급의 의사 결정과정에 배울점이 많습니다.
- 제품팀의 DRI의 존중, 메이커 또는 PO로 일한다면 최고의 조직입니다.
- 상당수의 사람들이 일 자체를 즐깁니다.
- 스스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 수평적인 문화가 지켜지고 있습니다.
-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 출퇴근과 재택이 자유입니다.
- 법인카드로 식대가 제공됩니다.
- 목돈 모으기에 최적인 회사입니다.
- 미용실, 편의점, 법인카드 모두 무료입니다.
- 나름 투명한 경영을 합니다.
- 주도적으로 업무를 끌고 갈 수 있습니다.
- 사람들이 너무 좋습니다.
- 출퇴근이 자유롭습니다.
- 커리어 성장을 위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 점심과 저녁식대를 법카로 계산합니다.
- 연차 사용도 비교적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 진지하게 일에 빠져보고 싶은 인싸한테는 확실히 괜찮은 곳입니다.
- 복지가 정말 좋습니다.
- 연령층이 젊다보니 재밌는 이벤트가 많습니다.
- 동료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만족스럽습니다.
- 우리나라 어느 기업보다 복지가 좋은 것은 확실합니다.
- 개개인이 리더의 역할을 맡습니다.
- 비포괄입니다.
- 성과에 따른 확실한 금전적 보상이 주어집니다.
- 인프라가 훌륭합니다.
- 애초에 직급이 없고, 서로의 연차를 모릅니다.
- 능력만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단점
- 워라벨 챙기는 사람에겐 별로일 것입니다.
- 애가 생기면 다닐 수 있을까 걱정됩니다.
- 업무 강도가 높습니다. 다들 예상하고 들어와서 큰 문제는 아닙니다.
- 강제적으로 일하기 보다는 자신의 의지대로 하는 분위기입니다.
- 스타트업과 탑다운의 끔찍한 혼종입니다.
- 정치 없다더니 어쩔 수 없이 있는 거 같습니다.
- 오전부터 새벽까지 일합니다.
- 심하게 바쁠 때는 주말에도 근무합니다.
- 팀바팀이 너무 심해서 팀 잘못 만나면 성과 못 올리는 사람으로 인식됩니다.
- 남눈 치 보다는 적극적인 태도로 빠른 실패를 감당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늘 그들만의 축제입니다.
- 전문적인 사람이 부족해보입니다.
- 상식선에서 즉흥적으로 일하는 것 같습니다.
- 일부 문제있는 리더가 있기는 하고, 그 외에는 단점이 없습니다.
- 야근이 습관화된 회사입니다.
- 워라벨이 전혀 없습니다.
- 회사를 위한 일이 아닌, 본인 스펙에 도움되는 일을 하려는 팀원들이 꽤 많습니다.
- 커리어 성장에 진짜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혜택이 조금 줄어들고 있습니다.
- 새벽 업무를 설마 하겠냐겠지만 합니다.
- 워커홀릭 문화가 쉽고, 자연스러운 환경입니다.
- 삶에 완전한 휴식은 없는 느낌입니다.
- 끊임없이 울리는 슬랙으로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 자주 바뀌는 사내 정책 등, 업무 외에 신경 쓰이는 게 좀 있습니다.
- 과거 속에 살고 있어서 주변 타사들이 어떻게 하는지 잘 모릅니다.
- 이름 값 못하는 복지와 처우지만 스스로 모릅니다.
- 매우 불필요한 야근이 많은 회사입니다.
- 일주일 중 4일은 회사에 바쳐야합니다.
- 최근 복지 축소 관련한 이슈가 상당합니다.
- 일 못하면 짤릴 수 있다는 두려움과 그로인한 압박이 존재합니다.
- 사람들이 집에 갈 생각을 안 합니다.
- 복지랑 야근수당으로 홍보해놓고 복지축소, 야근수당도 축소되고 있습니다.
- 금요일에 일찍 퇴근하라고 강요하면서 소정 근로시간을 안 줄여줘서 월부터 목까진 초과근로해야합니다.
- 성과급이 축소되었습니다.
- 만년 적자 계열사가 있습니다.
- 법정연차 외 연차 없으면서 연말에 연차 4개 강제 소진해야합니다. (신규는 강제로 내년 연차에서 까야함)
- 고인물들이 까칠하게 굴고 신규입사자한테는 텃세를 부립니다.
- 재택근무 등 회사 편의사항은 먼나라 이야기입니다.
- 슬랙 항상 신경써야합니다.
- 체계가 없어서 당일 퇴사도 가능하다보니 인수인계가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 동료들로부터 받는 peer pressure가 강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 피드백이라는 이름으로 가끔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 점점 일반 회사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 입사 때 얘기와는 달리 점점 사라지는 복지와 문화가 아쉽습니다.
- 알아서 할 일을 찾아서 기여해야합니다.
- 수익을 내기 위해 직원들에게 가는 현금성 복지를 줄이는 중입니다.
- 프리라이더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개인적으로는 비바리퍼블리카 토스가 한만큼 받는다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 부분은 맞는 거 같았고, 개인의 성장과 또 목돈 모으기에도 최고인 회사인 것 같습니다. 다만 빠르게 성장한 만큼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존 인원들이 조금씩 작은 불만들이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가나 인간관계 문제가 많은 기업들이 많은데, 토스는 오히려 인간관계 보다는 극으로 치달은 업무 분위기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야근이 당연시 된다거나 또 그에 비해 보상은 축소되는 쪽으로 바뀌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스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고, 대한민국 금융계에 혁신의 메기역할을 확실하게 해준 기업입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에겐 득이 된 것이 참 많았죠. 사담은 줄이겠습닌다. 적자 등으로 문제가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비바리퍼블리카가 계속해서 혁신의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차후에 토스뱅크, 토스인슈어런스 등 세부 자회사들에 대한 데이터도 상세히 정리하겠습니다. 아래의 다른 기업들도 한 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